제주, 전국소년체전 '메달 22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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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일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열려

수영, 유도서 다수 메달 기대...제주동초 오승우 태권도 사전경기 동메달
오승우 선수.
오승우 선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22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는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 대회 29개 종목에 618명(선수 447명, 감독·코치 93명, 본부임원 78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는 576명이 참가해 메달 34개(금8, 은11, 동15)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 메달(20개)을 초과 달성했다.

전력분석 결과 올해에는 기록(점수) 종목에서 메달 8개(수영 6, 역도 1, 자전거 1)가 확실시된다.

근대3종, 볼링, 사격, 승마, 양궁, 육상 등에 출전하는 일부 선수들의 기량도 향상돼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축구(여자 13세 이하부), 테니스 등에서 총 6개 이상의 메달이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

체급 종목에서는 레슬링, 복싱, 유도, 태권도 등에서 8개 이상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수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수영(다이빙)과 유도로 분석됐다. 배드민턴 남자 13세 이하부, 소프트테니스 남자 16세 이하부, 축구 여자 13세 이하부, 테니스 남자 13세 이하부 및 여자 16세 이하부, 남자 16세 이하부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별 전력분석을 해 보니 메달 획득이 확실시 되는 선수(단체)가 22명(팀), 백중세로 분류되는 선수(팀)가 40명(팀)으로 나왔다”며 “백중세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목표 이상의 메달 획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3월 창단한 제주서중 여자축구부가 축구 여자 16세 이하부에 처음으로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전 선수는 3학년 8명, 2학년 4명, 1학년 4명 등 총 16명이다.

한편 22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사전경기에서 오승우(제주동초 6)가 남자 13세 이하부 50㎏~54㎏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승우는 21일 펼쳐진 태권도 사전경기 -50㎏급에서 금메달을 딴 오승철(제주동초 6)의 쌍둥이 동생이다.

축구 사전경기는 25일, 근대3종과 야구소프트볼 사전경기는 26일부터 펼쳐진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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