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창성, 이하 교육공무원노조)이 정부에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공무원노조는 22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보수를 보면 경기가 좋을때는 민간 임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경기가 나쁠 땐 고통을 분담하라는 명분으로 멋대로 결정되고 삭감됐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극복이라는 명분으로 물가인상률 대비 공무원 실질소득 감소분은 7.4%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원노조는 ▲전체 공무원 보수 37만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공무원 직급보조비 3만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및 연가보상비 산정방식 민간과 동일하게 개정 등을 요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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