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수하물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제주~김포 등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김포 노선 출·도착 항공기 20여 편이 지연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 출·도착 대부분 항공기가 제시간에 뜨고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늦은 오후까지 지연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포공항 수하물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포공항에서 수학여행단 등이 화재위험이 있는 스프레이를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경우가 있어 현재 위탁수하물을 하나하나 열어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결편 지연으로 오후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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