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세기 이어 크루즈까지...日 관광객 제주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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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일본발 크루즈 3척 입항...4000여 명 제주로
지난 12일에는 오키나와 잇는 전세기 4년 만에 떠
일본에서 출발한 ‘르 솔레알’호와  ‘닛폰마루’호가 29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했다. 사진은 환영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일본에서 출발한 ‘르 솔레알’호와 ‘닛폰마루’호가 29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했다. 사진은 환영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일본발 크루즈 3척이 잇따라 제주에 입항하면서 일본인 관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9~30일 일본발 크루즈 3척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약 400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9일에는 200여 명을 태운 르 솔레알호와 350여 명을 태운 닛폰마루호가 각각 오전 7시와 오전 8시에 제주항에 입항했다. 30일 오전 11시에는 지금까지 제주에 입항했던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7t급 초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호가 약 35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태우고 처음으로 강정항에 입항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오사카 제주홍보사무소는 각 크루즈 입항 일정에 맞춰 제주항과 강정항 도착 대합실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포토월을 설치하고 있다. 또 입도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MSC 벨리시마호 입항에 맞춰 선내에서 제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 설명회·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이달 들어 제주와 일본을 잇는 교통편이 재개되면서 일본인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지 주목된다.

실제 지난 12일에는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전세기가 4년 만에 취항, 일본 관광객 12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전세기는 지난 19일에도 일본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엔데믹에 대비해 도와 공사, 협회 등 관광업계가 노력해온 결과물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일본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을 위해 현재 휴항 중인 제주-도쿄 등 직항 노선의 복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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