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이달 말 접수 의견 유형화한 뒤 국토부 제출 예정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초 제시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이 이달 말 국토부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도민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8일 제주도에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공개하고, 제주도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 달 31일까지 온라인(제주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과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등을 통해 의견을 접수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2만5729명의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비롯해 지역균형과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우려 등 제2공항 반대 의견 등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도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접수된 의견을 유형화한 뒤 이달 말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들의 이견 이외에 오영훈 제주도정이 찬성이나 반대 등 책임 있는 입장을 담은 별도의 의견을 제출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부는 제주도의 의견에 제출되면 부처 협의와 항공정책심의원회 등을 거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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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산동굴 '정밀측량' 실시...결과 조만간 공개
"수산동굴~제2공항 예정지 동굴 가능성...정밀조사 필요
ㅡ수산동굴4,520미터이상,폭3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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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역자료>
●2공항 활주로 지하엔 5m~9.6m에 사이
클린커층 존재를 확인 해줬다..
ㅡ활주로 지하 <용암동굴>여부를 검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