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둔 제주지역 해수욕장 수질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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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의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에 대해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5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호태우 등 해수욕장 12곳, 쇠소깍 등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곳 등 총 1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5년간 1215건의 해수욕장 수질을 분석한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는 적합했으나, 해수욕장 개장 초기 대장균 검출률은 40% 미만에서 개장 6주 후 70%로 높아졌으며, 장구균은 20% 미만에서 폐장 후 50%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해수욕장 개장 후 이용객 증가와 해수욕장위치 특성상 오염확산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파악되므로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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