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K리그 ‘무패 행진’ 8경기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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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항 원정경기서 1-2로 패
제주유나이티드 헤이스(가운데)가 후반 35분 볼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제주는 지난 6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8승 4무 5패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제주는 포항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전반 15분에는 U-22 출전카드였던 곽승민과 김대환을 빼고 서진수와 김주공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20분 볼 처리 미숙을 틈타 슈팅을 시도한 이호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제주는 후반 24분 이기혁과 유리를 맞바꾸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헤이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승욱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남기일 제주 감독은 “무패 행진이 끊긴 부분이 아쉽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오늘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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