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신영민)와 6·25참전 제농전몰학도 추념위원회(위원장 김왕승), 제주고등학교(교장 홍성현)는 지난 6일 제주고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전쟁 당시 전사한 제농전몰학도 38위 및 호국영웅 고(故) 김문성 중위 추념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제농학도와 도솔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고 김문성 중위를 추모했다. 제주고 총동창회에 따르면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육군 제5교육대가 제주농고(현 제주고)에 설치되면서 같은해 8월 16일 교정에서 출정식을 열고 많은 학생들이 학도병 신분으로 참전했다.
제주농고 학도호국단 출신 간부 학생들은 단기 훈련을 받고 육군 소위로 임관, 전선에 투입됐다.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전한 이들 중 38명이 전사했다.
홍성현 교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동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후배가 돼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소상공인 ESG 특별보증 출시 ‘맞손’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별보증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승헌) 등은 7일 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ESG 실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ESG를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각 2억원씩 제주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재단은 출연 금액의 15배수인 90억원을 특별보증 지원해 보다 많은 도내 ESG실천 기업들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증 대상 기업은 녹색산업기업·녹색경영기업 등 친환경 기여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사회적 책임 실천기업 등 사회 기여기업, 지역사회공헌 인증기업·반부패·준법경영 인증기업 등 투명경영 기여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지원된다.
ESG 관점의 맞춤형 포용금융 정책 지원인 만큼 시중은행은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하고, 재단은 100% 전액보증에 보증수수료는 0.7%로 인하할 예정이다.
▲중·고 연합동아리 VIRUS, 세계 로봇대회 수상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송재충)와 남주중학교(교장 현순호). 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 저청중학교(교장 소대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중·고 연합동아리 ‘VIRUS’팀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세계 로봇대회(2023 First Lego League Razorback)에서 ‘Rob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로봇 디자인’은 로봇 메커니즘과 프로그래밍으로 로봇의 전반적인 움직임과 발전 가능성, 팀원의 기여도를 평가받는 로봇 경기 분야다.
▲서귀포시 자연보호지회, 영농폐기물 수거
서귀포시 자연보호지회(회장 부재일)는 7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홍동 산짓물 주차장에서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수거된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리·선별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생,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부생 13명은 지난 5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를 견학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어촌주민들에게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읍면지역 보건소의 역할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방문단은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 사업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 어음풍력발전소, 식료품 전달
한국남동발전 어음풍력발전소(소장 박만재)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주시 애월읍(읍장 김기완)에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