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매력 발사 못하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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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해외 관광객 방문율 5.9%...2016년 20.2%서 급락
방문객 수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6분의 1 수준 그쳐
올해 1분기 제주도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줄고, 방문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제주도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줄고, 방문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제주도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줄고, 방문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 1분기(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관광객의 제주 방문율은 5.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인 20191분기 제주 방문율 8.0%보다 2.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올해 1분기 시도별 방문율은 서울이 81.8%로 가장 높고, 부산(15.6%), 경기(10.7%), 강원(8.4%), 인천(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강원, 경남, 대전, 충남, 전남, 광주, 울산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방문율이 높아진 반면 제주를 비롯해 경기, 인천, 대구, 경북, 전북, 충북, 세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제주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은 국내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방문지(중복응답 기준)31.4%가 명동·홍대·경복궁을 꼽았다. 제주도는 2.4%의 외국인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외 관광객의 제주 방문율은 201620.2%, 제주는 같은 기간 서울(78%)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그러나 제주 방문율은 201710.8%로 내려앉았고 이후 20188.5%, 20199.9%, 20202.4%, 20215.0%, 202211.4% 등으로 들쑥날쑥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관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58609명으로 1년 전보다 468% 급증했다.

국적별로는 태국 14527(24.8%), 대만 1512(17.9%), 싱가포르 6536(11.2%), 미국 4951(8.4%), 일본 4097(7.0%) 등 순이다.

이는 코로나 기간 K-콘텐츠에서 비롯된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한 후 입국 제한 해제에 따라 방한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1분기(345251)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외 관광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기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고려한 관광 인프라는 대중교통’(46.2%), ‘치안’(39.1%), ‘숙박시설’(33.0%), ‘경제적인 여행 경비’(28.9%), ‘언어 소통’(2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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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6-11 16:57:42
미사일이냐 발사하게
매력은 발산이겠지

도민 2023-06-09 13:54:53
바가지 1위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