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는 관광객 늘며 중소기업 경기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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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지수 5월 대비 17포인트 상승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며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전망이 대폭 상승했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며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전망이 대폭 상승했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며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전망이 대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6월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5월 대비 17.0p 상승한 83.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업, 비금속 광물제품업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10.0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종과 숙박업의 영향으로 19.3p 올랐다. 항목별 전망은 고용수준(90.090.0)과 생산(80.075.0)을 제외한 내수판매(63.882.2), 영업이익(58.884.4), 자금사정(70.073.3)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지난 5월 업황실적 SBHI도 전월 대비 18.7p 상승한 80.0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10p, 비제조업은 21.7p 각각 상승했다.

SBHI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늘어나 음식과 숙박업 내수 부진이 완화된 것이 체감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복수응답)인건비 상승’(71.1%)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수 부진’(42.2%)인력 확보 곤란’(33.3%)이 뒤를 이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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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6-11 12:03:00
관광객 입도 제한하자
,,똥싸면 도민이 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