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경연대회 제주 선수단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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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경연대회 제주 선수단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김봉민,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달 30일 제주시 조천체육관과 운동장에서 2023년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대원 15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소방호스 전개·심폐소생술·구조기술 등 기술경연 5개 종목과 줄다리기·지네발 릴레이 화합경연 2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필승 의지를 다지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공주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내 소방공무원 30명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9개 종목에 출전하고, 의용소방대는 소방호스 끌기 등 5개 종목에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제주도의용소방대는 제주·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 등 소방서별로 총 74개 대·2210명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은 물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나 노인 돌봄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최일선에서 폭넓은 소방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의용소방대가 하나로 화합하고 단결해 전국의용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찬 응원을 보내며, 바쁜 생업을 뒤로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묵묵히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고귀한 헌신과 봉사 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자동차세 납부의 달,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

노은주,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6월은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며 자동차를 타고 야외로 나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달이다. 또한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기도 하므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동차세에 대해 소개한다.

자동차세는 연 2회 부과되는 지방세로 제1기분(1~6월)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는 6월, 제2기분(7~12월)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는 12월에 부과되고 있다. 단,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미만(경차·전기차 등)인 경우는 6월에 1년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되며, 1월이나 3월에 연납으로 이미 납부했다면 정기분(6월, 12월) 자동차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2023년 6월 1일) 자동차(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소유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기한 내 가까운 금융기관, 서귀포시청 세무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ARS 간편납부(1899-0341) 또는 위택스(wetax.go.kr)에 접속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6월에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6월에 연납 신고·납부를 하면 제2기분 세액의 3.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만약 자동차세 납부가 번거롭다면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하다. 게다가 세액에서 500원을 공제하니 작지만 살림에 보탬이 되는 쏠쏠한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부과 전 미리 자동이체를 신청하여 기한 내에 납부를 바란다.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

양미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일상에서 플라스틱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하거나 배달 주문을 하면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이 담겨온다. 또한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에도 플라스틱 컵에 담긴 음료가 나온다. 이렇게 플라스틱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이다. 실제 국내 플라스틱 소비량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보증금을 음료값과 함께 결제했다가 컵을 반납하면 다시 돈을 돌려받도록 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 뒤 많은 카페가 리유저블 컵을 활용하면서 환경 문제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매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보증금 반환의 범위도 좁다. 아직까지는 ‘일회용 컵’에 대해서만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일회용 컵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배달 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 그리고 카페만큼이나 플라스틱의 판매가 많은 편의점, 마트 등에서도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음식점이나 마트,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에 대한 대책도 마련된다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쓰레기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한 사람의 작은 노력과 습관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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