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새로운 공공기관 제주 이전 강력히 요청”
김경학 의장 “새로운 공공기관 제주 이전 강력히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418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 통해 피력
"도민 약속 외면한 정부는 대안 제시해야"

최근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이 정부를 향해 새로운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김경학 의장은 13일 오후 열린 제41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지난 5일 인천에 개청했다는 소식에 도민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이 있던 제주에 들어서길 희망했지만, 지방 이전 공공기관 중 수도권으로 회귀하는 첫 사례까지 남기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정부 조직개편에 제주관광청마저 포함되지 않으면서 제주 홀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염원과 약속을 외면한 정부는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최근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민의 상실감을 달래줄 수 있는 새로운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도정에서도 제주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은 5분발언을 통해 제주시 동부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지구 사업지구 내 학교 용지 확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강 의원은 “사업지구 인근 지역에 대한 개발 압력이 높아져 학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학교 용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라동 지역도 도시개발로 인근 주택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학생수용 과부하로 과대·과밀학교가 된지 오래”라며 “이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