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들 "천원의 아침밥 맛과 메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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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대 방문해 향후 개선 방안 논의
김경학 의장 "학생들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의원 한동수,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는 14일 아침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과 김일환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양임성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김지완 행정학과 학생회장 등 학생 대표단도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인 홍보와 아침 식사 운영 시간 연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맛과 메뉴가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학 의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수 의원은 “현재 4000원 수준의 아침밥을 5000원으로 끌어올려 맛과 영양이 담긴 천원의 아침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혔다. 

김일환 총장은 “아침밥 제공 방식과 메뉴의 다양화가 필요해 보인다”며 “대학의 재정지원 강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2023년 제1회 추경에서 ‘천원의 아침밥’ 예산 1억원을 편성했고, 도의회가 5000만원을 증액하여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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