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제주 귤나무 1000그루 아랍에미리트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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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 1000그루 선물에 화답...올리브나무 제주에 식재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으로부터 올리브나무 1000그루를 선물 받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답례로 제주산 귤나무 1000그루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형제 국가나 다름없다. 양자 관계는 최고 수준으로 이번 선물도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나무는 중동에서 평화와 풍요, 번영을 상징한다.

윤 대통령은 온난한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인 올리브나무의 식생을 고려, 제주의 국유지에 옮겨 심어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관계는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한 계기로 한 단계 더 굳건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 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실=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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