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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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명 관람 인기...9월 3일까지 사전 예약자에게 무료 개방
포도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포도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지난해 7월 5일 개막해 현재까지 32만 명이 관람한 인기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연장하고 사전 예약자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애초 7월 초 종료 예정이었던 전시에 대해 연장 요청이 쇄도하자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동안 전시를 연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장 및 무료관람 기간은 7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이주자와 소수자가 겪는 아픔과 소외에 공감하고, 이러한 소외와 고독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정연두, 이배경, 강동주,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요코 오노(Yoko Ono), 리나 칼라트(Reena Kallat),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Alfredo & Isabel Aquilizan)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함께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포도뮤지엄은 제주도라는 특성상 전시를 꽤 길게 하는 편임에도 막상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 서운함이 있었다”며 “이번에 너무나 많은 분이 전시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연장 전시와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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