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곳 중 36곳 대상 지역위원장 모집...6월 27~28일 원서 접수
국민의힘은 22일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을 등 공석인 사고(事故) 당협위원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전국 40곳 중 36곳을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와 태영호 의원의 지역구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021년 9월 임명된 김승욱 위원장이 지난해 5월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사퇴하면서 1년째 공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예비주자들 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56)과 부상일 변호사(52), 현덕규 변호사(59), 김효 제주·人포럼 상임대표(55)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원서를 접수한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7월 말까지 사고 당협의 지역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기현 당 대표는 “빈 곳은 채워야하고, 역할이 많이 필요한 사고 당협에 대한 인선과 공천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자기가 맡은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후보를 배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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