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체조단이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 체조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박예담, 박수진, 김시은, 김수빈, 류지민, 엄도현, 송경은이 나서 경북도청에 이어 단체종합 2위에 올랐다. 또 엄도현은 평균대에서 1위,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박예담도 마루운동에서 3위에 올랐다.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는 1975년 ‘제1회 KBS배쟁탈 전국 초·중·고 체조대회’를 시작으로 48회째 이어오며 수많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했다.
올해 대회는 80개 팀 8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제주삼다수 체조단은 지난 4월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종합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