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과 경선 끝에 선출..."소통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재선인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2대 도의회 2기 원내대표로 현길호 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의총은 김경학 의장과 당원권이 정지된 강경흠 의원을 뺀 당 소속 의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선인 박호형 의원(제주시 일도2동)과 현길호 의원이 경선한 끝에 현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현 의원은 “일단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 내년 총선이 있고, 민주당 도정의 성공을 위해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원내대표 기구가 임의기구에서 법정 보장을 받는 기구가 됐다. 이에 관련 조례들도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초선인 현기종 의원(서귀포시 성산읍)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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