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소비자 불안 심리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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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천일염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오염수 방류 전 소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이 구매에 나서면서 실제 제주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이달 들어 소금 매출이 급증하면서 1인 당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오염수 이슈를 이용해 소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를 확인했는데, 가짜정보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부적절한 판매행위가 나오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처럼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소금 대란 조짐이 보이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천일염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단속 대상은 ▲수입산 국산 둔갑행위 ▲식용 불가 소금 유통행위 ▲수입산과 혼합생산 행위 ▲유통이력 거짓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등이다.

해경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각종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면서 소금뿐 아니라 수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과 소비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제주지역 수산업계의 근심과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아예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것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염수 방류 시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확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일본에 대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설 접근을 요구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주장만을 반복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수산물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 제주지역 수산업계의 생존도 우려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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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과4범 이재명 2023-06-29 17:04:08
사기전과자 이재명과 반국가단체 더불어비리당의 선동처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1 왜, 그린피스등 세계유수의 환경단체들은 조용히 가만이 있을까요?
2 왜, 가장 피해가 큰 태평양연안 미국 캐나다 여러 섬나라들은 항의하지 않을까요?
3 왜, 우리나라 좌파와 사이비 환경단체들만 유독 시끄러울까요?
4 왜, 유엔원자력안전기구 IAEA는 오염처리수가 안전하다고 거듭 발표할까요?
5 왜, 더불어라도당은... 광우병과 샤드를 오매불망 그리워하며,
후쿠시마사고 당시 그대로 방출된 수천만톤의 핵방출수에 대하여는 언급을 하지않았으며,
서해 건너편 중국 원자력발전소 50기의 핵 운영수 고의 방출에는 항의조차도 못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