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법률 이사관을 포함한 공직자 59명이 짧게는 20년, 길게는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배 공직자들이 자신 있게 걸어갔던 길이 오늘의 제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닦아낸 길을 발판 삼아 제주도정이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법률 이사관은 퇴임사에서 “제주도 공직자들만큼 제주의 변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후임 공직자들이 제주 사랑을 가슴에 담고, 도민과 제주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이날 제주도는 같은 장소에서 ‘2023 상반기 정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도민 권리 구제, 거주 이주민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8명과 정부 모범 공무원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다음은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 공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허법률 이사관 △양인정 부이사관 △고춘화 부이사관 △김재철 부이사관
▲녹조근정훈장 △이인옥 서기관 △고영철 서기관 △소연주 서기관 △고광철 서기관 △고순심 서기관 △박계택 사무관 △변동근 사무관 △부윤경 사무관
▲옥조근정훈장 △우치관 주사 △고근배 주사 △강보윤 주사보 △양춘숙 주사
▲근정포장 △김근용 서기관 △김용철 사무관 △송석철 사무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전재철 주사보.
▲제주시·서귀포시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각각 개최했다.
제주시에서는 진홍구 전 상하수도과장과 김석범 전 이도1동장 등 총 40명이 퇴임했다. 이 중 정년퇴직은 36명, 명예퇴직은 4명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오창석 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송순오 전 동부보건소장 등 38명이 퇴임했다. 이 중 정년퇴직은 33명, 명예퇴직은 5명이다.
▲와인 유통기업 나라셀라,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 개최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한국의 제주가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연대 활동에 나섰다.
국내 최대 와인 유통기업 나라셀라는 지난 1일 이호해수욕장에서 이탈리아 돈나푸가타 와이너리가 위치한 시칠리아와 제주도를 잇는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돈나푸가타는 160년의 전통을 가진 시칠리아 와이너리로 30년 전부터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산섬이자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아름다운 섬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시칠리아와 제주도가 바다 환경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제주지역 청년 환경 조직인 디프다 제주와 봉그젠 크루 등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봉그깅’ 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의료원, ESG 경영 선포식
서귀포의료원(원장 박현수)은 지난달 30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해인 수녀,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이해인 수녀(사진)가 지난달 29일 부산 올리베따노 성베데닉도 수녀회 해인글방에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해인 수녀는 지난해 9월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며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활기를 더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안보체험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지회장 현동엽)는 최근 임원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안보체험 행사를 개최, 국립제주호국원과 해병대3·4기 호국관, 국제평화센터 등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