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땅값 하락세 둔화...일부 지역 상승 반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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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가변동률 0.014% 하락...하락 폭은 다소 줄어
성산지역 3개월 연속 올라...오라 노형 봉개 등 상승
제주도 전경.
제주도 전경.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지속해 오던 제주지역 땅값이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를 분석해 보면 지난 5월 제주지역 지가변동률 전달에 비해 0.014% 하락했다. 제주지역 땅값은 지난해 11월 하락세로 반전된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는 0.34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하락 폭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전월 대비 지가변동률은 지난 1월 -0.123%에서 2월-0.096%, 3월 -0.069%, 4월 -0.041%, 5월 -0.014%로 하락 폭이 축소되고 있다.

특히 읍변동별로 보면 일부 지역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세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0.013%)부터 상승 전환된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은 5월에도 0.041%가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지역에서는 오라동과 노형동, 봉개·용강·회천동, 월평동, 해안동, 연동, 애월읍, 구좌읍 등이, 서귀포시에서는 회수·대포·하원동, 표선면 등이 5월 들어 상승 반전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지가변동률을 보면 성산읍이 -0.032%로 하락 폭이 가장 적었다. 이어 표선면(-0.188%), 구좌읍(-0.228%), 서귀동(-0.256%), 중문동(-0.269%) 등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낮았다.

반면 용담동(-0.634%), 한경면(-0.624%), 우도면(-0.61%), 한림읍(-0.556%), 조천읍(-0.556%)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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