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 2년차...“UAM.수소.우주산업 기조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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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3일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서 피력

도심항공교통(UAM)과 에너지 대전환, 우주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민선8기 제주특별자치도정이 추진 중인 미래산업들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오영훈 도지사는 3일 “임기 2년차의 핵심 목표는 현실화”라며 “비전이 어떻게 현실화 되는지 보이고 동참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인사말씀을 통해 “취임 후 역점을 둔 것 중 하나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는 일로, 도심항공교통(UAM), 에너지 대전환, 수소, 우주산업부터 최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등 쉴 틈 없이 비전을 발표해온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어떤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이 발표될지 기대하면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비전 현실화의 방향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이것이 제주의 지속 가능함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소득을 보장받으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대를 이어 나가는 것만큼 소중한 가치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공직과 더불어 더 많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유치도 본격화되고 기업 이전도 가시화돼 제조업 분야도 제주에 발을 들여놓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고 빛나게 할 수 있도록, 특히 복지 부분에 있어서 보살핌을 받는다고 여기도록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며 “그 시스템은 행정체제의 개편에서 시작돼야 하고, 경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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