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36편이 결항됐다.
또 제주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출·도착) 102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와 함께 13편이 회항했다. 고어라운드(복행ㆍ착륙을 시도하다 포기하고 재상승)한 항공기도 있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구름 고도(운고) 특보가 오후 1시까지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었다.
현재 제주공항 출·도착 대부분 항공기가 제시간에 뜨고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늦은 오후까지 지연 사태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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