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관광공사, 에너지공사 등 상생협력기금 100억 조성
소상공인 및 ESG 경영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10일부터
소상공인 및 ESG 경영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10일부터
제주지역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ESG 경영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5일 제주은행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은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조성, 도내 소상공인 및 ESG 경영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 지원은 도내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오는 10일부터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150여 개 이상의 도내 기업이 기업별 대출 심사로 적용되는 여신금리에서 3.0%포인트(p)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은행은 도내 코로나 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조성, 138개 도내 기업의 대출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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