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청렴한 제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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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청렴한 제주 경찰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미국의 저명한 경찰행정학자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경찰관의 직무는 가장 고귀한 직업 중 하나이며, ‘치안의 고결함(Nobility of Policing)’은 가장 고귀한 인격을 요구하므로 봉사·정의 그리고 근본적인 공정함이 모든 경찰관 행동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공동체의 삶을 지키는 역할은 흠결 없고 용기 있는 선택된 소수만이 짊어질 수 있는 고귀한 사명임을 명심하고 경찰관에게 부여된 높은 사회적 기준에 따라 청렴은 늘 새겨야 할 핵심 덕목입니다.

이처럼 청렴은 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해야 할 가치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그 범위가 확장돼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의 2021년 경찰 청렴도·신뢰도 수준에 대한 내외부 인식 조사에 따르면 ‘경찰이 청렴한가?’라는 질문에 일반 국민은 39.8%, 경찰관은 73.2%가 ‘청렴하다’라고 응답해 국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경찰관과 일반 국민 간 인식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은 제주경찰청은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3년 반부패 종합대책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사적 접촉·내부 사건문의 금지제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청렴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반부패 추진 정책들을 점검하는 한편, 다양한 청렴 콘텐츠 공모를 통해 구성원들의 청렴 관심도를 제고하고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경찰관 개개인의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도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더 따뜻하고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화경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2월에 준공한 노형동 신청사 내 북카페와 갤러리를 개방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전시회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피니언리더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신청사 대강당(은광홀)에서 인문학 강연,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도민과 경찰관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서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은 도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깊이 인식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범죄를 제압하는 전사(Warrior)의 역할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정한 보호자(Guardian)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는 문화경찰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청렴해야 공정해지고 공정해야 신뢰가 형성됩니다.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고 사회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입니다. 청렴이 일상적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천해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하고 청렴한 제주 경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플라스틱 배출 절반으로 사는 세상

김재종, 제주시 우도면장



지난 5월 초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담대한 도전 ‘도민과 함께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탈 플라스틱 실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오영훈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플라스틱 없이 세상을 살아가기는 힘들지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더 많이 재활용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제주는 지금 1회용품과 플라스틱제품 사용으로 버려지는 양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부작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는 물론 이에 따른 폐기물 처리 비용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는 현재 무심코 버려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으로 인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플라스틱 감량과 재활용 확대에 다 함께 동참을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자발적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기후와 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실천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제주환경을 보전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하겠다.

제주도 정책에 따라 우도면도 친환경 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우도면과 5개 유관기관은 플라스틱제품 제로 제주 동참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도 관내 커피전문점, 축제, 각종 행사 시 다회용컵으로 전환해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에 최선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아름다운 우도가 되도록 주민과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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