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방세입 정체 상황...우량기업 유치로 세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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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서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 등 강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지방세입 정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강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재정여건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 기조는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부진과 고물가 속 소비 침체 등으로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 회복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경지 회복 전망이 어둡고 지방세입도 정체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세입을 확보하려면 우량기업을 제주로 오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좋은 기업이 제주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청년들이 제주에 머무르게 하면서 지역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도 법과 원칙 안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 지사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숙지해 제주가 고민해온 현안을 해결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정부가 제시하는 경제활력 제고와 기회발전특구 관련 정책은 제주의 하원 테크노 캠퍼스, 스마트산업단지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다”며 “제도개선이 가능한 부분이나 제주가 활용할 수 있는 사안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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