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퍼들의 KLPGA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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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개막

고지우, 고지원, 임진영, 임진희, 현세린 참가
왼쪽부터 고지우, 고지원, 임진영, 임진희, 현세린.
왼쪽부터 고지우, 고지원, 임진영, 임진희, 현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휘감은 제주 골퍼들의 ‘돌풍’이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KLPGA 투어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70야드)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2023’(총상금 8억원)으로 이어진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16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이번 대회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초부터 후반기 일정이 이어진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고지우(20·삼천리)와 고지원(19·삼철리) 자매를 비롯해 임진영(20·대방건설), 임진희(25·안강건설), 현세린(22·대방건설) 등 제주 출신 5명이 참가한다.

최근 KLPGA투어 첫 승을 올린 고지우가 여세를 몰아 고향에서 2승에 도전한다.

고지우는 지난 6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맥콜·모나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임진희도 고향에서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4승을 노린다.

임진희는 2021년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지난해 7월 ‘맥콜 마나파크 오픈’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컵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임진영도 지난 4월 ‘KLPGA 2023 드림투어 3차전’에서 깜짝 우승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맥콜·모나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2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현세린도 최근 3개 대회 연속 20위권 내에서 조금씩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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