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 시행한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83명을 17일 발표했다.
총 77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528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417명이 실제 응시해 79%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실제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평균 5.4대 1이다.
3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동점자 및 양성평등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총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다섯 과목 총점을 기준으로 435점(평균 87점)이며, 양성평등을 적용한 합격선은 425점(평균 85점)이다.
그 밖의 직렬에서는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전산 4명 ▲사서 9명 ▲보건 2명 ▲식품위생 1명 ▲시설관리(일반) 21명이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응시자격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인·적성 검사, 8월 11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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