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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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 활용법

오명희,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청소년문화의집이란 간단한 수련 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가장 작은 규모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서귀포시에는 총 12개소의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늘 열려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동아리방,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학교가 끝난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 또한 주말에는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청소년문화의집에는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가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들이 있어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는 물론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청소년문화의집은 알고 보면 참 유용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갈 곳이 없다고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내 주변의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을 권해본다.

지금도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건강과 행복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오석희,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



초등학생인 큰딸은 줄넘기를 곧잘 한다. ‘쌩쌩~’ 세찬 바람소리 내며 이단뛰기를 쉼 없이 20회 이상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학창시절 체육시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줄넘기를 손에 쥐어 본다. 이단뛰기는 어렵고 금세 지쳐버려서 쉬운 것부터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단뛰기를 하는데 어느새 땀이 흐른다. 고작 5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투자한 시간 대비 효과가 매우 훌륭한 운동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였다.

줄넘기는 집 근처 어디에서든지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도 않는다. 줄넘기 10분이면 달리기 30분을 한 만큼의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학업과 사회생활로 바쁜 학생, 직장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유산소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걷기 또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운동중에 하나이다. 걷기 운동은 줄넘기보다 더 적은 노력으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

올해 서귀포시의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다.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홍동도 플로깅, 건강 동아리 운영 등 주민주도 건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연초에 계획했던 다양한 건강을 위한 다짐들이 있을 것이다. 1년의 반을 보낸 지금 중간 점검을 해보고 실천이 부족했다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 작은 실천 안에 건강과 행복이 있다.
 




▲지구 온난화 예방 ‘선택이 아닌 필수’

고기봉,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이장



지구 온난화를 통해 여러 기상이변과 이상기후를 만들어지게 되면서 숲이 사막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고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황사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기상재해로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여러 기상이변으로 인해서 재난과 인명피해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삶의 터전인 재산 피해도 발생해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구 온난화를 예방한다면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들도 다시 회복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어서 대기 온도가 많이 상승이 되고 해수면의 온도가 그만큼 상승해 수증기 증발이 증가하면서 대기 중에 엄청나게 구름과 습기를 포함하게 되므로 그것은 대기의 대류작용에 영향을 줘 예전에 없었던 이상한 기상을 야기해 재난 피해가 속출한다.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단지, 온실효과 기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만이 후세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들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은 바로 지금, 나부터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세대도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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