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제주의 할망’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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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10일 산지천, 칠성로, 탐라문화광장서 개최

제주어 시낭송 대회·청소년 부스운영 등 주요행사 공모

“제주의 여성 모두를 포괄하는 따뜻하고 포근하고 강인한 ‘제주의 할망들’을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62회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칠성로 원도심,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최근 제62회 탐라문화제에서 펼쳐질 주요 행사에 대한 공모에 돌입했다.

공모는 제주어 시낭송 대회, 제주어 말하기 대회, 제주어 노래부르기 대회, 제주어 동화구연 대회, 청소년 부스 운영, 청소년 예능 페스티벌 경연, 어린이 서예작품 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등이다.

특히 시낭송 대회에서부터 동화구연대회 공모의 주제를 ‘제주의 할망들 : 탐라의 향기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정했다. 탐라 정신의 신화 속 할망들부터 지금의 제주를 이끌어가고 있는 할망들, 그리고 향후 더 좋은 제주를 만들어 갈 미래의 할망들까지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부문별 공모 마감은 8월 29일에서 31일이다. 청소년 부스운영은 8월 8일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탐라문화제 홈페이지(http://www.tamnafestival.kr/) 또는 제주예총 홈페이지(http://www.jejuar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제주 창조의 신 ‘설문대할망’,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승할망’, 운명의 신 ‘가믄장 아기’를 이번 탐라문화제의 주요 이미지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주어 축제로 마련되는 각종 공모에 미래의 제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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