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국내 여행 제주보단 동해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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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비율 50.2%로 전년 대비 증가
국내 여행 계획 비율 82.5%...해외 여행 비율도 11% 올라
제주 여행지 선택 비율 2021년 20%서 올해 10%로 뚝

코로나19 엔데믹 시기를 맞아 올해 여름 휴가 해외를 찾겠다는 이들이 작년 대비 크게 늘었다. 여름 휴가 중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여행지역으로 동해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65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계 휴가철 통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전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비율은 50.2%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가지 않거나 미정49.8%.

하계 휴가여행 출발예정 일자는 ‘729~84’(19.3%)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819일 이후’, ‘722~28()’이 각각 16.6%·11.5%로 나타났다.

휴가 일정은 ‘232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4(20.4%)’, ‘6일 이상(17.9%)’ 등의 순이었다.

가구당 평균 국내 여행 지출 예상 비용은 지난해(952000, 실지출 비용)보다 소폭 감소한 94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해외여행 예정 비율의 경우 국내 여행이 82.5%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 비율은 17.5%로 전년(6.7%)보다 10.8%나 올랐다.

국내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4.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해안권(19.6%), 서해안권(11.1%), 제주권(10.1%) 순이었다.

제주는 202120.0%, 202212.2%, 올해 10.1% 등 여름휴가 국내여행 예정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한편 하계 휴가 기간 중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 57.2%, 항공 31.3%, 철도 5.4%, 버스 3.9%, 해운 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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