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도민회의 25일 도청 앞서 주민투표 실시 촉구 도민대회 열어
성산읍 추진위도 26일 도청 앞 집회 예고...오 지사 결단 촉구 예정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의견 제출 관련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찬·반 단체들의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제2공항 반대측은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고, 찬성측에서는 건설 촉구 결단을 요구하는 등 제주도의 입장 정리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5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촉구 도민대회’를 개최했다.
도민회의는 이날 “오영훈 지사가 도민사회에 약속한 도민결정권 실현 방안이 주민투표밖에 없다”며 “오 지사는 이 점을 분명히 알리고 주민투표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주민투표 실시 결단은 제2공항에서 촉발된 도민사회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매듭지을 절호의 기회”라며 “제2공항이 진정 도민의 숙원이고, 도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제주도든 국토부든 주민투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장관은 오영훈 지사가 주민투표를 요구하면 즉각 수용하고, 제2공항 주민투표를 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제주환경운동연합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의 환경 위기를 언급하며 “제2공항 정말 제주도민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 판가름을 주민투표로 끝내자”고 촉구했다.
제2공항 찬성단체도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집회를 열고 제2공항 건설에 오영훈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는 구호 제창과 성명 낭독, 기자회견, 도지사 건의설 전달,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국토교통부에 제주도 의견 제출을 앞두고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아 찬성과 반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7일 오전에는 오 지사가 집무실에서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오 지사가 제2공항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대변인실에 따르면 차담회에서 오 지사가 제2공항 관련된 얘기를 하기 위해 주민투표 실시 관련 등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용은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었듯이..
성산땅을 군사공항+핵전용 공항으로 팔아 먹을려는
.."성산오적"을 추천받아.성산읍 역사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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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박제순(朴齊純, 외부대신), 이지용(李址鎔, 내부대신), 이근택(李根澤, 군부대신), 이완용(李完用, 학부대신), 권중현(權重顯, 농상부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