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운영’ 동부·서부 국민체육센터 내달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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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스포츠센터 운영업체인 코오롱글로벌㈜ 위탁 운영자로 선정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건립된 동부국민체육센터 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건립된 동부국민체육센터 전경.

‘반쪽 운영’으로 논란이 됐던 제주시 동부·서부 국민체육센터가 다음달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최근 스포츠센터 전문 운영업체인 코오롱글로벌㈜을 동·서부 국민체육센터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센터는 지난 3월 문을 열었지만, 민간 운영자를 선정하지 못해 평일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돼 왔다. 그런데 수영장 퇴실 시간은 오후 2시30분으로 이 같은 ‘반쪽 운영’에 주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코오롱글로벌㈜는 시설 운영을 위한 실내 정비를 거쳐 오는 8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동부국민체육센터는 136억원이 투입돼 제주해녀박물관 인근(구좌읍 세화리 33-5번지)에 건립됐다.

지상 3층·지하 규모로 1층에는 길이 25m의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이 조성됐다. 2층에는 헬스장, 3층에는 생활체육관이 갖춰졌다.

총사업비 131억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에 문을 연 서부국민체육센터에는 25m 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섰다.

이들 센터는 관리·운영 인력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지난 5월부터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범 운영을 해왔다. 민간 위탁자가 선정되면서 다음달 정식 개관에 이어 체육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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