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거복지 실현 위한 제주도개발공사 역할 부상
제주 주거복지 실현 위한 제주도개발공사 역할 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개발공사-제주일보 공동기획-도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1. 주거안정 버팀목

민선8기 제주도정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 추진
공사, 7000호 중 3860호 공급…수요자 중심 주택 제공
주거복지 사다리 역할 강화, 주거사회통합서비스 역점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 종합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제주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제주개발공사가 공급한 마음에온 건입.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 종합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제주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제주개발공사가 공급한 마음에온 건입.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차원의 주택 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민 주거복지 실현을 전면에 내세운 제주도개발공사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서민층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안정을 위해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 종합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제주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제주도에서 밝힌 7000호 중 3860호를 공급하는 등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택공급정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공급자 중심의 임대주택 공급해왔지만, 앞으로는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지원으로 원도심 내에 블록단위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지원형 가로주택정비 사업과 함께 높아진 집 값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주택은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역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본부 조직의 업무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본부 내에 임시로 운영하던 사업·분양 추진반을 공공분양주택 태스크포스(TF)팀으로 전환해 전담 조직화했고, 공공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2035년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백경훈 사장 취임 이후 취약계층 주거복지 사다리 역할도 더욱 체계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공동체 문화조성 사업으로 ‘마음에온 건입’ 행복주택에서 문화 주간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도민 주거 문제 상담과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과 위기 세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266가구에 총 7억48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독거남성 식생활 지원사업인 ‘맨도롱 밥상’과 저소득가정 아동 정서 지원사업인 ‘행복 키움’을 비롯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JPDC 사랑 나눔 김장김치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 수립,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한 주거, 금융, 의료, 문화까지 통합한 주거 사회통합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공사는 현재 행복주택 294세대, 국민임대 73세대, 청년대상 191호 포함 기존주택 매입임대 1244세대, 공공전세 10세대 등 총 1621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