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해양예술제(IOAF,International Ocean Arts Festival)가 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통한 바다와의 공생 가능성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4일 오후 2시에 마련된다.

아시아예술문화과학연합회(AsianACS)와 국제해양예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IOAF 2023은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통해 환경 보호와 예술의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간의 공존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국제해양예술제에는 29개국에서 총 546점이 출품됐으며, 금상에 캐나다의 샌드라 실머츠베이그 작가의 ‘The Synergy Cycle(공생의 순환)’과 고재만 작가의 ‘Please stop(오염수 이제 그만)’이 선정됐다.

전시에는 예술작품 65점, 디자인작품 117점, 대학원생작품 185점, 청소년작품 179점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IOAF 2023에는 제주 출신 작가 19인이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금상을 수상한 고재만 작가뿐만 아니라 은상을 받은 양원석 작가와 목정훈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형미 기자 kimdam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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