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쳐 간 공간과 작품의 내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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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전

12월 3일까지 도립 김창열미술관
김창열 작 '회귀'
김창열 작 '회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가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소장작품 16점을 통해 그의 행적과 작품의 전반적인 변화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김 화백은 1965년 서울을 떠난 이후 작품활동을 이어가면서 그의 의식과 삶의 방식은 서구적 체험으로 다양하게 축적돼갔다.

특히 전후 서울에서의 엥포르멜 운동부터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 뉴욕과 파리의 분위기 속에서 김 화백은 작품의 제작방식과 기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훗날 물방울 작업을 탄생시키게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시대별로 나열된 작품의 감상과 함께 서울, 뉴욕, 파리 등 공간의 이동에 따른 김창열 화백의 내면을 읽어보며 깊이 있게 전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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