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에 제주대 기상학과.UAM 기착지 등 추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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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2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이달 국토부 제출해 심의 예정
제주혁신도시 전경.
제주혁신도시 전경.

제주혁신도시에 도심항공교통(UAM) 기착지 조성과 제주대학교 기상학과 설립 등이 추진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혁신도시 발전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은 지역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고 공간적 범위는 도 전역이다.

제2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조성 ▲지역 인재 양성 ▲주변 상생 발전 ▲스마트시티 구축 등 5개 분야 15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추정되는 총 예산은 2336억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후변화 연구교육센터’ 설립, 지역인재 양성에 제주대학교 기상학과 설립 계획이 포함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구축에 가장 많은 사업비(900억원)가 투입되는 관광형 UAM 사업이 포함됐다. 오영훈 지사의 미래 모빌리티 육성 공약과 연계해 공공 및 민간주도의 UAM 기착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혁신도시 연계 자전거도로 조성, 스마트 환승센터 건립, 공공주택 조성사업,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국토부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하며 제주에서 제출된 계획(안) 중 10개 내외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중 발전계획이 국토부로 제출되면 오는 9월에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고, 10월에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합발전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계획에 반영되면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이 국비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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