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대학원 ‘4·3 융합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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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
제주대 전경.
제주대학교 전경.

4·3 융합전공과정이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신설된다.

제주대학교는 4·3 학문 후속 세대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 융합전공’ 석·박사 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첫 학기인 2023년도 2학기 이수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다. 제주대는 11일 제주대 사범대학 2호관에서 융합전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 자격은 1개 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 취득한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사회학과, 일반사회교육전공, 정치외교학과 등 융합전공 참여학과 소속 대학원생이다.

원소속 학과 전공선택 학점의 2분의 1 이상을 융합전공 교과목으로 추가 이수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이상 학술지에 4·3 관련 논문을 한 편 이상 게재하면 원소속 전공과 융합전공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4·3 융합전공 개설 교과목을 이수할 경우 학업지원금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대 관계자는 “4·3 연구는 교육학, 문학, 법학, 사학, 사회학, 인류학, 정신의학, 정치학, 철학 등 학제 간 공동 작업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다양한 전공으로 입학한 석·박사과정생을 각 전문분야의 4·3 전문가로 양성해 초·중등교육, 국내외 고등교육·연구기관, 행정직, 언론직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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