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제주 섬 고립...뱃길·하늘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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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이날 항공편 490편 중 166편 결항...오후 늦게부터 전면 중단
제주해상 풍량특보 내려지며 바닷길도 완전히 통제…관광 예약 취소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9일 오후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 안내 전광판에 항공기 결항 표시가 띄워져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9일 오후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 안내 전광판에 항공기 결항 표시가 띄워져 있다.

6호 태풍 카눈북상으로 제주의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겼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선 152(출발 77·도착 75), 국제선 14(출발 7·도착 7) 등 총 166편이 결항됐다. 또 국내선 83편과 국제선 3편 등 총 8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뜨고 내릴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국내선 460(출발 234·도착 226), 국제선 30(출발 15·도착 15) 등 총 490편으로, 10일까지 항공편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 출발 기준 이스타항공은 오후 430분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후 5시부터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부산은 오후 6시부터, 대한항공은 오후 630분부터 전편 결항 조처했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 하늘길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급히 제주를 떠나는 승객과 대체편을 구하는 결항 승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 하늘길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급히 제주를 떠나는 승객과 대체편을 구하는 결항 승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 하늘길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급히 제주를 떠나는 승객과 대체편을 구하는 인파들로 붐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공항 항공사 카운터 앞에는 수십미터의 긴 줄이 늘어서는 등 혼잡한 상황이 빚어졌다.

항공사 결항 안내 문자를 받고 대체편을 구하려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체편 구하기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7일 여행차 제주를 찾은 김모씨는 오늘 오전 제주를 빠져나갈 계획이었는데 김포행 항공기가 결항된다는 소식을 듣고 10일 항공편으로 다시 예매했다“10일 비행기가 재차 결항되면 11일 출근도 차질을 빚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바닷길도 완전히 끊겼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8개 항로 10척이 태풍 피항 조치됐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11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이처럼 태풍 영향으로 하늘길과 뱃길이 끊기면서 제주 관광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9일 오전부터 항공사들이 공식적으로 제주 노선 결항을 결정하면서 이번 주 예약건 중 10% 정도가 취소된 상태라며 계속해서 예약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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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8-10 05:01:03
6호및 7호 태풍이 일본을 걸쳐,,,오늘 밤부턴,,성산에도 태풍 2개가 연속 이어지는 영향권입니다
이번 태풍2개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제주공항 무사고 60여년 기록

제주엔 특수 집단인
ㅡ도청 공항추진단 공무원 9명 과
ㅡ 성산 땅 투기꾼 20여명 세력들이
태풍철,장마철,강풍이면 제주공항이 대형사고 나기를 늘 바라고 있다,,

.(닉네임:억새왓,용담토박이,ㅇㅇ,한림읍민,제주그린,제주사랑,달리,터진목,,닉네임 수시변경3명)
@닉네임: 용담토박이.몇년전 2공항 책자발행.읍면.마을에 배부한 포졸.도청2공항 담당자라고
스스로 자랑하고,,도청 공유기 아이피 99개 임의로 조작가능, 아이피번호를임의로 사용가능,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
@ 억새왓..성산출신.34년차. 고위간부 공무원.,방위병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