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호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관광 분야의 자원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도내 호텔과 함께 ‘ESG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롯데시티호텔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에코랜드호텔, 롯데호텔제주, 제주아트빌라스, 디아넥스호텔, 더그랜드섬오름 10개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캠페인에 나선다.
제로웨이스트 라운지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편의용품)를 객실당 지급한다.
비건 립밤, 제로웨이스트 트래블 키트, 소창 샤워 타올, 휴대용 커트러리 세트 등 친환경 제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전개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호텔 기업과 함께하는 공동 ESG 캠페인을 통해 관광분야 자원 순환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500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호텔 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45%가 ‘친환경 호텔 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진주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