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우리가 지킨다”…민주당,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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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당, 지난 12일 대책위 발대식…14일부터 8일간 도보일주 진행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12일 도당사에서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고, 14일부터 8일간 도보일주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당 대책위원장은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이 맡았고, 위성곤 도당위원장은 총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제주도 푸른바당 우리가 지킵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도보일주는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참여한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가운데 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현장에 있는 어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사전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4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제주 도보일주 출정식을 시작으로 애월(14일), 한림·한경(15일), 대정·안덕·중문(16일), 서귀포·남원(17일), 표선·성산(18일), 성산·구좌(19일). 구좌·조천(20일)을 거쳐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청취한 어촌계 상황과 분위기를 전하고, 속도감 있는 어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위성곤 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강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미온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우리 어민들이 처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보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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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욱 2023-08-13 1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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