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사랑 강민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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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발전기부금 500만원,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4000만원 쾌척
강민호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강민호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 출신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고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강민호 선수의 주거래 은행이며 평소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는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강민호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답례품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강민호 선수는 고향인 제주를 잊어본 적이 없으며 제주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향사랑 제주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이어 제주도교육청도 찾아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농협도 이날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를 통해 야구부를 운영하는 4개 학교에 전달돼 장학금과 야구용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민호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사인 유니폼과 공을 나눠줬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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