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제주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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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효사진공방,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3' 흑백사진전

21일부터 돌담갤러리
강경구 작
강경구 작

제주시 원도심의 모습을 흑백 사진의 간결함과 완성된 조형미, 그리고 잘 훈련된 원근법적 시각에 의한 언어로 풀어낸다.

사진예술인집단 송동효사진공방(대표 송동효)이 마련하는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3’ 흑백사진전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돌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전에는 송동효 대표를 비롯해 강경구, 김덕용, 김윤정, 오영철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시 원도심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산지천과 제주항, 하얀 눈을 덮어쓴 겨울 원도심,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담벼락과 낡은 집, 살아온 시간만큼 오래된 공간과 물건까지 30여점의 작품 속에 담겼다.

송동효 대표는 “조형적으로 나타내려 했지만 완성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들이 직접 촬영하고 디지털 현상과 인화를 해서 결과물을 완성했다”며 “누구에게나 마음속 안식처가 있을 것이다. 그곳을 향해 당장 달려갈 수는 없을지라도 품고 살며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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