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하 3개 지방공기업 작년 매출액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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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최근 2022년 사업년도 공기업 결산 및 경영실적 결과 공개 
개발공사.관광공사는 전년보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너지공사 증가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3개 지방공기업의 2022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개 공기업은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이 줄고, 1곳만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클린아이(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 사이트에 ‘2022사업연도 지방공기업 결산 및 경영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16일 본지가 제주도 산하 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의 결산 결과를 확인한 결과 2021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제주개발공사의 지난해 3537억원의 총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매출액 3153억원보다 384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1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2021년 603억원에서 지난해 567억원으로 36억원 가량 감소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5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510억원에 비해 34억원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며, 전년 46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년(152억원)보다 87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6억원)보다 57억원 가량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상수도와 하수도의 경우 지역간 요금현실화율이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의 하수도 요금현실화율은 25.48%로 전국평균(46.7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고, 상수도 요금현실화율은 78.85%로 전국평균(73.88%)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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