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현영순)와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제주지역 학교 예술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제주아트플랫폼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국악, 연극, 음악, 미술 등 8개 분야의 제주지역 학교 예술강사 110명을 대상으로 강사들의 예술성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강은 교수학습 역량 강화와 예술역량 강화로 나눠 이뤄졌다.

김창희 종달초 교장, 조향선 새서귀포초 교감, 진영근 놀자학교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교수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역량교육을 시행했다.

오승익 아라중 교감, 윤정애 예술강사, 김형희 트러스트무용단 대표 역시 예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실습을 이끌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문화예술 전문인력(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분야에 따라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와 서귀포문화원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미 기자 kimdam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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