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미래 10년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경영 로드맵 새판 짜기에 나섰다.
ICC제주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 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경제, 사회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비한 경영 비전 2030을 수립하고, 개관 20주년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제2센터)’ 건립에 따른 ICC제주의 향후 10년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경영 전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90일이고, 용역비는 1억1000만원이다.
ICC제주는 용역을 통해 경영 비전·미션·방침·목표와 핵심 가치, 전략 방향 및 과제, 세부 실행 과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부 전략체계와 사업 구조, 인력 구성, 현안 이슈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분석하고, 국내·외 마이스산업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과 관련해 이에 따른 중장기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목표·과제 도출과 함께 경영 목표와 연계한 단계별 전략과 실행체계를 설정한다.
이와 함께 사업 분야별 수익 분석 검토와 더불어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정립(확대·유지·신규·축소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발생 가능한 이슈 사항에 대한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되는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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