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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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관에서 1급 승진...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총괄
제주 출신 중 환경부 실장(1급)에 오른 것은 이창흠 실장이 처음

제주 출신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55)이 지난 25일 1급으로 승진, 기후탄소정책실장에 임명됐다.

신임 이 실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 수행하고,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 주요 환경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녹색산업, 대기환경, 기후변화 국제 업무를 전담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가 고향인 이 실장은 남주고와 경희대 행정학과 졸업했고, 행정고시(40회)에 합격,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 영국 키일(KEELE)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이 실장은 환경부 장관 비서관,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주제네바대표부, 유엔개발계획 아태본부 파견 근무,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부 내 대표적 환경정책 기획통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제주 출신으로 환경부 실장(1급)에 오른 것은 이 실장이 처음이다.

이 실장은 “녹색산업을 육성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환경분야는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며 “고향 제주는 물론 우리나라가 녹색산업·기술 혁신을 토대로 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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