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한국여자바둑리그 전반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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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2패로 선두 유지...후반기 이서영 합류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장 김은지와 서귀포 칠십리의 주장 조승아의 대국 장면.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장 김은지와 서귀포 칠십리의 주장 조승아의 대국 장면.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와 제주일보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가 이번 시즌 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7라운드가 지난 24일 저녁 730분 열린 가운데 리그 전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7라운드는 모든 팀이 동시에 대국하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됐다.

이번 7라운드 대진은 공교롭게도 리그 1~3위를 달리던 서귀포 칠십리, H2 DREAM 삼척, 부안 새만금잼버리와 4~6위를 기록하고 있던 여수세계섬박람회, 서울 부광약품,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중위권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서귀포 칠십리는 이번 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에 2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52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전반기를 끝으로 서귀포 칠십리의 3지명 김윤영이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한다. 서귀포 칠십리는 이서영을 새 멤버로 맞이하게 되면서 신선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2023 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에게 13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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