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8회 제주영화제 여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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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트멍 경쟁작, 김경만, 이상목, 우광훈 감독 작품, 9월 9일 심사

내달 24일까지 섹션별 상영 롯데시네마제주연동관
트멍관객상 후보에 오른 이상목 감독의 ‘우도 해녀의 노래’ 스틸컷.

㈔제주영화제가 마련하는 제18회 제주영화제가 지난 27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작 ‘말 없는 소녀(The Quiet Girl)’를 시작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관에서 열린다.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가난한 집의 어린 소녀 ‘코오트’의 성장과정을 섬세하고 사려깊게 표현한 콤 베어리드 감독의 작품이다.

㈔제주영화제 권범 이사장은 “개막작은 유년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친척 집 살이’에 대한 삶의 찰나의 순간을 소중한 기억으로 치환해 인간 사회의 진정한 연대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개막작에 앞서 국민가수 조용필의 뮤직비디오 ‘걷고 싶다’와 ‘Feeling of you’가 축하 특별단편영화로 상영됐다.

제주영화제 하이라이트인 트멍관객상에는 김경만 감독의 ‘돌들이 말할 때까지’, 이상목 감독의 ‘우도 해녀의 노래’, 우광훈 감독의 ‘인어춘몽’이 후보로 선정됐다.

다음 달 9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관에서 제주도민 트멍투표단이 참여해 후보작을 심사하고 트멍관객상을 선정한다.

트멍초청작에는 우광훈 감독의 ‘제주 떡 우주를 빚다’가 선정돼 제주도민과 만난다.

우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 영화길 투어 프로그램도 9월 10일 진행된다. ‘인어춘몽’과 ‘제주 떡 우주를 빚다’의 로케이션 촬영지를 찾아갈 예정이다.

아일랜드시네마 섹션에서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물안에서’, ‘슬픔의 삼각형’, ‘칠중주:홍콩이야기’가 소개되고, 한국영화초이스 섹션에서는 ‘버텨내고 존재하기’, ‘수라’, ‘헤어질 결’이 소개된다.
또한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과 고전 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자크 타티 특별전도 마련된다.

폐막작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엔니오:더 마에스트로’가 선정됐다. 9월 24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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