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내달 2일 청중 평가단 투표 마련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2023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이 다음 달 2일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곽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 편곡자가 편곡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여름 3악장’,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이 청중평가단이 돼 투표로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연을 통해 우승자로 선정된 편곡자와 투표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 1명에게는 32인치 TV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오성종 기획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지역 편곡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